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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샤배리/Engineer Language

이직?

우주아줌마 2022. 7. 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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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파견지가 농협으로 옮겨지게 되고 연봉도 동결 되고....

뭐  자업 자득 이라고 하지만  변명거리도 있고...

그냥 받아 들이자 하고... 기회로 삼아 나를 돌아보고 그동안 못했던 공부들을 해보자 싶었는데

점점 OS 는 멀어지고 H/W Part 교체 작업 을 맡게 되면서 이게 맞나 싶을때..

불을 질른... " 올해 연봉 인상 없어.. 경고 했지? 너 여기 있으면 회사 입장에서는 마이너스야 "

라는 말이 뇌에 ... 꽂혔다... 마이너스다... 너는 마이너스다.... 손해다.... 너는 회사에 손해다...

그때 인거 같다 사람인에 이력서 를 공개 로 전환 한게....

공개 하고 매달  한 두곳은 연락이 왔다 회사에서 직접적인 면접 제안과 헤드헌터에 이직 제안들이

1곳은 진짜 면접까지 진행하고 인적성 검사 까지 진행 했는데

연봉은 5500에 숙소 제공 근무지는 경기도쪽 반도체 관련 업체 SE 관련 업무 였다..

임원 면접 까지 통과 하고 인적성 검사에서 떨어 졌다...

너무 준비도 안하기도 했고 사실 경기도 까지 가기가 싫었다... 그게 제일 큰 이유 였다..

그후로 아... 갈팡질팡 준비 안하고 움직이지 말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직도  이직 이지만 괜히 능력 없이 갔다 회사에 서 찍혀서 퇴출 될수도 있으니...

그래서 자격증 , 프로그래밍 ,  리눅스 서버 세팅 등 준비를 시작 했고

리눅스 마스터 취득 하고 RHCSA 취득하고 정보처리기사 준비 시작하고 3회차에 필기 합격 까지

정처기 전에 근무지가 농협에서 서울 여의도 에 있는 은행에 상주 엔지니어로 간다는 통보 받고...

아.... 결국 서울인가.. 싶었는데... 사무실 앞쪽에 방을 회사에서 구해두었고

숙소 비용을 회사에서 지원 하고 전철 타고 출퇴근 하며 근무 중에 클라우드 회사에서

이직 제안을 받았다.

아직 정처기 도 실기가 남았고 올해 목표는  정처기 , CE 까지 였고  ...

클라우드는 CSA 준비하면서 Azure 교육을 듣고 무료 계정으로 서버 잠깐 만져 본게 다라서..

내년 목표로 밀어 두었는데... 클라우드 회사에서 이전 직장인 글사대 경력을 보고 연락을 주었단다....

글사대 경력이 나에 도움이 될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참..... 별일이다.... 글사대 가... 나에게.... 

클라우드 회사 라는 말에  준비 하던 목표들이 ... 결국 이직과 지금보다 좋은 연봉

단순 H/W 작업이 아닌 그리고 파견도 아닌 또 외주직원 이 아닌 우리회사 에서 근무 하는게

목표 인데.... 그 기회가 왔는데... 지금 공부 하고 준비하는게 

단순히 공부가 목표가 아니라는 생각 머리를 확 때렸다

그래서 제안을 수락하고   면접 일정을 잡고 있다.

친구 몇 명 외에는 이사실을 모르는데.....

우선 클라우드 업무라서 배울것 있을거고.. 근데 내나이 42살에 아직도 배우나.... 

한심하기도 하고..... 그래도 뒤처지기 싫으니 노력은 하고 싶고

지금 보다는 더 나은 환경에서 가치 있게 나를 바꾸고 싶기도 하고...

돈도 좀 더 받고 싶고.... 뭐..... 4억 빚 갚는라 10년 인생 꾸역 꾸역 버텨서

이제 4천 남았는데.... 돈 더 벌고 싶은건 당연 한거고....

앞으로 재건축 되는 아파트 들어갈려면 다만 얼마라도 모아야 할거고...

이런저런 상황들과 생각들을 조합해보면... 지금 이대로 개속 있어서는 안될거 같다는 결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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